이틀 연속 11:10으로 겨우겨우 LG를 이기고 연승을 한 한화와 연패에 빠지게 된 LG의 잠실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과 LG의 에이스 봉중근이라는 국내 최고 좌완 투수의 대결이기도 했습니다.
평일이라서 만원 관중은 아니었지만 1루와 3루측 스탠드는 양팀의 팬들로 거의 채워졌습니다.
1, 2회 주자를 득점권까지 내보냈지만 현진이가 잘 막는 사이
최진행 선수와 꽃범호(꺄악~) 선수의 솔로포로 한화가 2: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5회와 6회 두번의 득점 찬스를 봉중근 선수 역시 삼진으로 잘 막아내며
또 어제처럼 따라 잡히는 건 아닌가 다소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지정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오늘 앉은 자리가 너무 안쪽이라 5회까지 꼼짝도 못한 바람에
클리닝 타임에 사람이 없는 외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실 홈런이 터지기를 기대하며 공 잡을 만한 자리로 갔으나.....
더 이상의 홈런은 없었습니다 ㅠ.ㅠ
8회 주자 1, 2루 상황에서 터진 송광민 선수의 주자 일소 적시 2루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얻어내면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다만 우리 현진이가 완봉 혹은 완투(당연히 완봉!!을 외치며)를 할 수 있을지에 제 관심은 쏠려있었습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 실패한 투구수 관리를 오늘은 이닝당 12~15개 정도로 잘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이 꼬마아이도 홈런볼이 무척 갖고 싶었나 봅니다.
펜스에 기대어 홈런볼이 날아오기를 무척이나 바랬지만 꼬마나 저에게 아쉽게도 더 이상 홈런은 없었습니다.
대신 공수교대때 송구 연습을 하고 난 연경흠 선수가 연습공을 지금 저 꼬마아이가 서있던 자리쪽으로 던져줬는데
다른 꼬마아이가 주웠습니다. ㅎㅎ
1사 주자 1루에서 이진영 선수에게 던진 우리 현진이의 119번째 공이 유격수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로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한화는 간만에 3연승 및 스윕을 하게됐고 어제와 그제 이틀간의 혈투에서 지친 불펜진을 가동하지 않게 되는 정말 값진 현진이의 완봉이었습니다.
'Nemm.p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월 4일 잠실 한화 vs LG 현진이 완봉승~ (0) | 2009/06/05 |
|---|---|
| 간만에 여행 (2) | 2009/05/05 |
| 간만에 포토샵 작업 (1) | 2008/12/02 |
| 똥강아지 꼬까입자~ (0) | 2008/11/29 |
| 10월 3일 Bicycle Riding (2) | 2008/10/03 |
| 9월 11일 한화 vs LG 잠실 경기 관람 (16) | 2008/09/12 |



